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2014 GIBBY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최고 투수로 인정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한국시각) “커쇼가 2014년 GIBBY(Greatness in Baseball Yearly) 시상식에서 ‘최고의 메이저리거, ’최고의 투수 퍼포먼스‘, ’올해의 선발 투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전했다.
커쇼는 올 시즌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 탈삼진 239개를 기록했다. 이 같은 활약으로 그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커쇼는 지난 6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는 9이닝 동안 15탈삼진을 기록하며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경기는 ‘올해의 투구상’으로 뽑혔다.
커쇼는 ‘최고의 메이저리거’ 투표에서 35%의 표를 얻어 월드시리즈의 영웅 메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34.4%),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30.6%) 등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수상했다.
MLB.com은 “커쇼는 역사적인 시즌을 만들어냈다”며 “특히 6월 19일 노히트노런 경기는 실책이 없었다면 퍼펙트게임 달성도 가능했다”고 전했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