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삼둥이, 애니메이션 등장에 미동도 없이 초집중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송일국의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애니메이션 등장에 절정의 집중력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이 대한 민국 만세에게 한복을 입히고 단체사진 찍기에 도전했다. 역시나 송일국의 예상대로 사진 찍기는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다.

무사히 한복 입히기까지 성공한 송일국은 좀처럼 집중하지 않는 삼둥이 때문에 점점 지쳐가기 시작했다. 이에 송일국은 대한 민국 만세의 시선을 단 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휴대폰으로 틀어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삼동이는 애니메이션에 온전히 시선을 빼앗겼다. 급기야 송일국이 움직이는대로 고개를 움직이는 칼군무(?)까지 보였다. 앞서 세 명의 여권 사진을 찍을 당시에도 송일국은 애니메이션을 태블릿 PC로 틀면서 집중을 유도한 바 있다.

송일국은 사진을 찍으며 아이들이 집중하는 모습 뿐 아니라 서로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하고 감동을 받기도 했다. 송일국은 "정말 놀랐다. 이제는 셋 중에 하나면 없어져도 서로 찾는다 다들 우애가 좋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웃었다.

[송일국과 대한 민국 만세.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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