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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오넬 메시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바르셀로나의 대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홈경기서 에스파뇰에 5-1로 완승을 거뒀다. 리그 4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승점 34점으로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36점)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영웅은 메시였다. 메시는 혼자 3골을 몰아치며 카탈루냐 더비 최다골(12골) 기록을 세웠다.
선제골은 에스파뇰이 넣었다. 전반 13분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에스파뇰의 두터운 수비에 고전했다.
해결사는 메시였다. 반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전반 45분 메시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5분에는 메시의 추가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는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서 피케가 한 골을 더 보태며 3-1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라키티치, 수아레스를 빼고 이니에스타, 페드로를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다. 그리고 후반 31분 페드로가 팀의 네 번째 골로 에스파뇰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후반 36분에는 메시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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