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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가 역대 외화 흥행 3위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인터스렐라'는 개봉 5주차 주말(12월 5~7일) 전국 48만 109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910만 1593명으로, 개봉 32일 만인 지난 7일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앞서 '인터스텔라'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8일 만에 300만, 10일 만에 400만, 12일 만에 500만 돌파, 17일 만에 600만 돌파, 19일 만에 700만, 25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또 '인터스텔라'는 '아이언맨3'(900만 1309명)의 기록을 넘어서며 '아바타'(1362만 4328명), '겨울왕국'(1029만 6101명)에 이어 역대 외화 흥행 3위 자리를 꿰차게 됐다.
'인터스텔라'는 세계적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케이시 애플렉 등이 출연하며 '메멘토'를 시작으로 '프레스티지', '다크 나이트' 시리즈까지 공동 각본으로 함께 한 놀란 감독의 동생 조나단 놀란이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4년간이나 대학에서 상대성 이론을 공부하며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같은 기간(12월 5~7일) 박스오피스 흥행 1위는 '엑소더스:신들과 왕들'(57만 9410명), 3위는 '빅매치'(18만 7779명), 4위는 '퓨리'(12만 1249명), 5위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12만 491명)가 차지했다.
[영화 '인터스텔라' 포스터. 사진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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