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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5연승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올라섰다.
맨유는 9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경기서 2골을 넣은 로빈 판 페르시의 활약에 힘입어 사우스햄튼을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달 9일 크리스탈팰리스전을 시작으로 리그 5연승을 달리며 승점 28점을 기록, 리그 3위로 뛰어 올랐다.
지난 시즌 7위로 유럽클럽대항전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던 맨유는 올 시즌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서 옛 기량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맨유는 전반 12분 판 페르시가 사우스햄튼 수비수 조세 폰테의 백패스를 가로 채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사우스햄튼도 만만치 않았다. 사우스햄튼은 전반 31분 그라치노 펠레의 골로 1-1을 만들었다.
하지만 승패는 결정력에서 갈렸다. 사우스햄튼의 공세를 잘 막아낸 맨유는 후반 25분 웨인 루니의 프리킥 크로스를 쇄도하던 판 페르시가 골문 안으로 밀어 넣으며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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