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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트로트 가수 진성이 40년 만에 차트 1위를 석권한 소감을 전했다.
진성은 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40년만에 모든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나름 꿈이었고, 숙원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진성은 '안동역에서'라는 히트곡을 배출해 인기 몰이 중이다.
진성은 "노래가 알려지고 난 뒤 시골에 계신 어머니께 전화했다. 목소리를 듣는 순간 눈물이 핑 돌더라"라며 "이 자체가 겸손하게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빚은 다 갚은 것이냐?"는 MC 조영구의 질문에 "아직 남았다. 반지하와 옥탑방을 2년 넘게 반복했다 사실 얼굴은 크지만, 내가 좀 늙어보인다. 이제 앞으로는 빚 남은 거 청산 할거다. 최근에는 반지하에서 1층으로 올라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 한영이 출연해 "갑상선암 수술 후 성대마비가 와 아직 불안정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가수 진성.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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