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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박원상이 연극 연습 분위기를 전했다.
박원상은 지난해 12월 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진행된 연극 '멜로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연습 시작한지 2주 반 정도 됐는데 전경수만 원캐스트고 나머지는 더블로 가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더블로 연습을 하다 보면 그런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서로가 견제하는 분위기가 생길 수도 있고 불편한 관계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번 '멜로드라마' 연습 하면서는 이게 굉장히 보완이 많이 돼서 참 기분 좋고 놀랍다"고 밝혔다.
이어 "연습 하면서 서로가 막 섞여서 연습 하기도 하고 이런 저런 얘기를 편하게 할 수 있는 분위기다"며 "같은 역할을 하는 친구들을 보며 거기서 팁들을 많이 얻기도 하고 그 분위기가 정말 좋다"고 말했다.
또 "이전에 작업 했던 것보다 연습 템포가 좀 빠르다. 빠른 연습 템포가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는 이유가 그런 분위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랑이 의무가 될 수 있을까'라는 화두에서 출발한 연극 '멜로드라마'는 메마른 부부 사이를 유지하는 두 남녀에게 찾아온 사랑의 감정을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연출은 장유정 감독이 맡았고 배우 박원상, 홍은희, 최대훈, 조강현, 박성훈, 전경수, 김나미, 박민정이 출연한다.
연극 '멜로드라마'는 오는 31일부터 2015년 2월 1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배우 박원상.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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