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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팝가수 제프 버넷(Jeff Bernat)이 그룹 빅뱅 태양과 콜라보레이션 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제프버넷과 태양은 극비리에 신곡 작업을 진행 중이다. '천재 R&B 뮤지션'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제프버넷과 아이돌이자 뮤지션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태양이 만났다는 점만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실제로 제프버넷은 자신의 트위터에 태양과 콜라보레이션을 암시하는 글을 올리며 주목받기도 했지만, 금세 해당 내용을 삭제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제프버넷은 국내 음악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세차례 내한 공연을 갖고 팬들과 소통했으며 국내 방송에 여러번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0월 열렸던 내한 공연에서는 이번에 호흡을 맞추게 된 태양의 '눈,코,입'을 영어 가사로 재해석해 열창, 눈길을 끌었다. 또 여러 남자 가수들이 그의 히트곡 'Call You Mine', 'If You Wonder', 'Cool Girls'을 불러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제프 버넷은 내년 초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태양은 '지디 태양(GD X TAEYANG)'으로 발표한 신곡 '굿보이(GOOD BOY)'로 활동 중이다.
[제프버넷(왼쪽), 태양. 사진 = 가나다컴퍼니,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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