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야구인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프로야구 33주년을 기념해 원년 레전드 6인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한정 제작 및 판매한다.
지난 1982년 3월 27일 서울운동장에서 한국 프로야구가 첫 걸음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33주년이 됐다. 이에 일구회는 프로야구 출범 당시 6개 구단의 레전드(OB 박철순, 삼성 이선희, MBC 김재박, 해태 김봉연, 롯데 김용철, 삼미 감사용)가 A5 용지 정도의 본인 사진에 직접 사인하고 6명이 함께 촬영한 단체 사진 2매를 포함, 8매를 600매 한정 제작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1세트에 3만원이며 판매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사진은 윤성우 작가가 재능을 기부로 참가했다. 이번 촬영에 참가한 레전드들은 “팬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되돌려 줄 기회”라며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기부했다. 사인지 판매 수익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로 기부해 뜻 깊게 쓸 예정이다.
구입은 일구회 홈페이지(www.ilgoo.com)를 참조하거나 법인통장 계좌 (농협 355-0033-4726-13)로 입금한 후 일구회 사무실로 전화(02-412-9701)하면 된다.
[사진 = 일구회 제공]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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