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실점을 줄이는 게 급선무다.”
삼성이 승부처를 또 넘기지 못하고 패배했다. 11일 KGC와의 홈 경기서 2점차로 석패했다. 5연패 수렁. 삼성은 올 시즌 리그 최다실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역시 KGC에 80점을 내줬다. 객관적인 멤버 구성이 상위권이 아닌 삼성. 이상민 감독은 “80점을 주면 절대 못 이긴다. 실점을 줄이는 게 급선무”라고 했다.
승부처에서 수비 실수가 나온다. 상대가 슛을 던진 뒤 몸을 접촉해 내준 파울, 약속된 움직임이 어긋나면서 손쉬운 득점을 주는 모습 등이 대표적인 케이스. 이 감독은 “집중력이 부족하다. 마지막엔 스리가드 승부수를 던졌는데 아쉬웠다. 3점슛을 넣고 바로 3점슛을 맞는 건 좋지 않다”라고 했다.
이 감독은 “김동우 같은 경우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최선을 다해달라고 하고 있다”라고 했다. 부상자들을 추스르고 조직력을 갖추려면 시간이 걸릴 듯하다.
[이상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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