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펀치' 이영은의 현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에서 박정환(김래원)의 여동생이자 똑똑하고 반듯한 건강검진센터 의사 박현선 역을 맡은 이영은이 실전을 방불케 하는 리허설 모습을 공개했다.
12일 공개된 사진 속 이영은은 촬영을 앞두고 거듭 대사와 동선을 점검하고 있다. 감정의 진폭이 큰 장면을 앞둔 만큼 캐릭터에 깊이 몰입해 눈빛부터 달라졌다.
이영은은 자신을 위해 늘 희생을 자처했던 오빠가 뇌종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가운데, 곧 떠날 오빠와 이후 남겨질 엄마에 대한 걱정을 지닌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작은 부분부터 세심하게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족의 비극을 마주해야 하는 박현선의 감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평상시에도 박현선으로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영은은 어떠한 역할이든 그 캐릭터의 배경과 이야기를 토대로 표정과 몸짓까지 사전에 조율해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한편 '펀치'는 '추적자-The chaser', '황금의 제국' 등 밀도높은 글로 유명한 박경수 작가의 신작으로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며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가 남은 6개월 동안 세상을 향해 날리는 마지막 펀치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5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이영은. 사진 =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