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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김보경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카디프시티는 난타전 끝에 패했다.
카디프는 14일(한국시간) 열린 2014-1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2라운드서 본머스에 3-5로 졌다.
이날 김보경은 선발로 출전했지만 45분만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시작부터 좋지 못했다. 카디프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데 이어 전반 43분 추가 실점하며 위기를 맞았다. 카디프는 전반 추가시간에 켄와인 존스의 만회골로 추격하는 듯 했지만 다시 1분 뒤 실점하며 1-3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난타전은 이어졌다. 김보경을 불러들이고 공격을 강화한 카디프는 션 모리슨의 만회골로 다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다시 후반 22분 실점했다.
이후에도 카디프와 본머스는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펼쳤고, 경기는 3-5 카디프의 패배로 마무리됐다.
[김보경.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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