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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콘서트'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논란을 풍자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도찐개찐'에서 일명 '땅콩 회항' 사건이 언급됐다.
이날 곽범은 "부사장 탄 비행기 초보운전 김여사 도찐개찐"이라고 운을 뗀 뒤 "지 맘대로 후진한다"라고 덧붙여 관객석의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또 류근일은 "저렴한 전셋집 허니버터 과자 도찐개찐"이라며 "구하기가 힘들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 삼아 활주로로 향하던 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10일 사표를 제출하고 부사장 직에서 물러났다.
['땅콩 회항' 논란을 풍자한 '개콘',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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