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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장수원이 김재덕의 군대까지 쫓아가 돈을 빌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장수원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100' 녹화에서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제이워크 김재덕의 폭로로 장수원이 김재덕을 군대까지 쫓아가 돈을 빌렸던 사연이 공개됐다. 장수원은 "사업을 하려고 했는데, 약간의 돈이 필요했다. 재덕형은 군대에 있으니 쓰지도 않을 것 같아서..."라고 말하며, 돈을 빌리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이어 "원금을 빌린 대신 매달 용돈처럼 이자를 주기로 했었다"고 털어놓았다.
김재덕은 "자꾸 돈 얘기가 나오니까 지저분한 관계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나에게) 제일 처음으로 면회를 와서 고기를 사줬다. 이병시절이라서 꼬임에 넘어갔다"며 사실관계를 고백하고는 "방송에서 얘기 안하면 돈 못 받을 것 같아서 얘기를 했었다. 원금만 겨우 회수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대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맛깔 있는 입담으로 아줌마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장수원과 이혜정이 도전한 '1대100'은 오는 16일 오후 8시 50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수 장수원.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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