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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22)의 소속팀 바이엘 레버쿠젠이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붙는다.
UEFA는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그 결과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스페인 리그 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격돌하게 됐다.
손흥민에겐 쉽지 않은 상대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달성한 강팀이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샬케04와 대결한다. 축구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빅매치도 성사됐다.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시티와 붙고 첼시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만났다.
지동원의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유벤투스와 대결하고 바이에른 뮌헨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16강전을 치른다. 아스날은 AS모나코, 바젤은 포르투와 8강 티켓을 놓고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며 내년 2월 17일~25일 1차전을, 3월 10일~18일 사이 2차전을 갖는다.
▲ 2014-15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레버쿠젠(독일)-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첼시(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바르셀로나(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도르트문트(독일)
샬케04(독일)-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바이에른 뮌헨(독일)
아스날(잉글랜드)-AS모나코(프랑스)
바젤(스위스)-포르투(포르투갈)
[손흥민. 사진 = LG전자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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