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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독일 대표 다니엘 린데만이 말실수로 진땀을 뻘뻘 흘렸다.
1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가수 이상민이 출연해 '안정된 직장 대신 창업을 원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시청자 안건을 대신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직한 회사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 다시 이직vs그냥 다녀야 한다'에 대한 토론을 하던 다니엘은 "다섯 번의 이직까지는 정상으로 봐도 된다"며 다시 이직해도 된다에 한 표를 던졌다.
이어 "적성에 맞는 직장은 어떻게 보면 연애를 통해서 행복을 찾는 거랑 똑같다. 갈아타면 된다"고 말했고, MC들과 G9은 그런 다니엘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저게 다니엘이다" "몇 달 만에 드러나는 다니엘의 실체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다니엘은 "너무 심하게 표현했다"며 "사랑은 내가 그 사람이 필요해서 만나는 게 아니라 좋아서 만나는 거다. 그러니까 그 사람이 나랑 안 맞으면 그 사람을 위해 안 만나주는 게 좋은 거다"고 수습했다.
그럼에도 유세윤과 전현무는 "다니엘 얘기는 '5번 정도는 갈아타도 괜찮다'다" "'비정상회담'의 배드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녹다운 된 다니엘은 "이게 내 실제 모습이다"라고 자포자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 제작진은 총각 행세 논란으로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 터키 출신 에네스 카야의 녹화분을 CG(Computer Graphic)까지 동원해 통편집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명문 프린스턴 대학교와 모건스탠리, 삼성전자를 거쳐 벤처 투자회사 대표 파트너로 재직 중인 마크 미국 출신 마크 테토가 일일 비정상으로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독일 대표 다니엘 린데만.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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