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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수 이상민이 룰라를 재결성 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1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가수 이상민이 출연해 '안정된 직장 대신 창업을 원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시청자 안건을 대신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1994년에 그룹 룰라로 데뷔해 2005년도에 잇단 사업 실패로 부도를 맞은 후 2012년에 방송활동을 재개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줄리안은 "왜 가수로 활동 안 하는 거냐? 아예 포기한 거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룰라 멤버들이..."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룰라는 이상민, 고영욱, 김지현, 채리나로 구성된 4인조 혼성 그룹으로 현 멤버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으로 복역중이고 전 멤버 신정환은 해외원정도박으로 방송출연정지상태다.
한편, 이날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 제작진은 총각 행세 논란으로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 터키 출신 에네스 카야의 녹화분을 CG(Computer Graphic)까지 동원해 통편집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명문 프린스턴 대학교와 모건스탠리, 삼성전자를 거쳐 벤처 투자회사 대표 파트너로 재직 중인 마크 미국 출신 마크 테토가 일일 비정상으로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가수 이상민.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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