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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엠블랙 미르가 이준, 천둥의 팀 활동 중단에 따른 심경을 고백했다.
미르는 16일 엠블랙 공식 팬카페에 "갑자기 안좋은 소식을 듣게 해드렸다는 점이 너무 죄송스럽습니다"라고 팬들에게 먼저 사과했다.
이어 "여러분들께 어떻게 말씀을 드릴까 고민하던 찰나에 기사를 보고 저희도 너무 당황했네요. 우선 저희 입에서가 아닌 외부사람으로 부터 소식을 접하게 해드렸다는 점을 사과드리고 싶어요. 본인들이 직접 선택한 길이기 때문에 나쁘게 생각을 하지도 않고 심지어 불화설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도 아니에요. 연습생때 부터 6년동안 마음은 똑같아요. 단지 선택이 달랐던거뿐이죠"라고 털어놨다.
또 "지금도 사실 핸드폰만 쥐고 아무 글도 못쓰겠네요.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안떠오르고 조만간 모든게 정리가 되면 멤버들과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이준과 천둥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해솔은 "이준과 천둥은 제이튠캠프와의 전속계약과 엠블랙 활동 등이 지난달 말 커튼콜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모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준은 현재 촬영 중인 MBC '미스터백'에 집중하게 되며, 천둥은 음악 작업 공부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엠블랙은 미르, 승호, 지오 3인만이 남았다. 제이튠캠프 측은 엠블랙의 해체 없이 팀을 유지할 계획이며, 추후 활동을 논의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미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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