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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남편인 개그맨 윤형빈이 동료인 강유미, 안영미와 술을 마시는 걸 싫어한다고 토로했다.
1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개그맨 윤형빈-정경미 부부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오만석은 윤형빈이 "술을 잘 못한다"고 밝히자 "정경미가 친구들과 술자리를 갖길 원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윤형빈은 "싫어하는 인물이 몇 명 있다. 강유미, 안영미랑 같이 먹으면 안 된다. 절대 셋이서만 술을 마시면 안 된다"고 답했다.
그러자 정경미는 "우리들끼리 놀면 정말 재미있었다. 그런데 같이 술을 먹지 말라며 죄 없는 강유미와 안영미에게도 화를 내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에 이영자는 "강유미와 안영미는 왜 안 되냐?"고 물었고, 윤형빈은 "남자를 너무 좋아한다. 술 먹으면 '오빠들 너무 조으다'라고 한다. 그게 좀 싫더라"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오만석은 "강유미와 안영미는 누구랑 술을 마시냐?"고 물었고, 정경미는 "각자 논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를 함께 한 윤형빈과 정경미는 지난 2013년 2월 8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어 2014년 9월 아들 윤준 군을 얻었다.
[개그맨 윤형빈-정경미(왼쪽).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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