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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정규 3집 앨범으로 돌아온 인디듀오 십센치(10cm)가 장난기 어리면서도 섹시한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십센치는 최근 패션지 그라치아와 화보 촬영과 더불어 여성 독자들의 연애 고민에 답했다.
권정열은 '사랑 때문에 울어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차인 적이 별로 없어요"라면서도 "'스토커' 노래 주인공에게 차이고 한바탕 울긴 했네요. 제가 눈물이 많은 편이거든요. 처음엔 쿨하게 잘 헤어졌어요. '우리 친구로 지내자' 같은 소리나 해대면서. 당시 하숙집에 살았는데, 집에 와서 보니 현관이 너무 더러운 거에요. 냄새도 구질구질하고. '얘가 우리 집에 놀러 와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하니까 갑자기 눈물이 쏟아졌죠"라고 털어놨다.
이어 '여자의 어느 부위에 매력을 느끼냐'는 질문에 정열은 "지금 결혼한 친구는 목 선에 반했어요. 라인도 예쁜데 나무 문신이 있더라고요"라고 답했고, 윤철종은 "어디라고 콕 집을 수 없지만, 본능적인 곳이라고 해두죠"라고 말했다.
십센치의 화보와 인터뷰는 그라치아 45호에서 만날 수 있다.
[인디듀오 십센치. 사진 = 그라치아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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