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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미생'이 모든 촬영을 끝마쳤다.
17일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이날 모든 촬영을 마쳤다"라며 "이제 20일 있을 종방연에서 다시 모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생'의 결말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윤태호 작가의 원작 속 결말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원작에는 계약직인 장그래가 결국 정규직이 되지 못하고 그대로 원인터내셔널을 떠나며 마무리된다.
하지만 드라마 '미생'에서는 어떻게 풀어낼지 아직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결말 함구령이다. 이미 원작 결말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대감을 드러내는 시청자 또한 적지 않기 때문이다.
앞서 윤태호 작가는 '미생' 시즌2를 내년 봄부터 집필하겠다고 밝히며 "그래도 장그래가 사장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유쾌하게 전한 바 있다. 시즌3까지 목표를 두고 집필하는 윤태호 작가는 시즌2에서는 성장한 장그래의 모습을, 시즌3에서는 장그래의 결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그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생'은 오는 20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 포스터.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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