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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밤-진짜사나이' 원년 멤버인 배우 김수로, 개그맨 서경석, 샘 해밍턴이 17일 강원 화천군 칠성부대에서 마지막 촬영 중이다.
지난해 4월 14일 첫 방송부터 '진짜사나이'에 출연한 세 사람은 중도 하차 않고 약 2년간 '진짜사나이'와 함께했다. 건강 문제로 지난달 촬영에는 부득이하게 불참했던 김수로는 이날 마지막 촬영에 정상 참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로 했다.
세 사람 외에도 배우 박건형, 임형준, 가수 케이윌, 헨리, 육성재,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 등이 촬영 중이다. 배우 천정명은 새 드라마 촬영 관계로 불참했다.
'진짜사나이' 측 관계자는 "세 사람의 마지막 촬영은 혹한기 훈련으로 강추위 속에서도 열의를 갖고 마지막 촬영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 사람이 하차한 후 '진짜사나이'는 두 번째 여군 특집을 계획 중이다.
[배우 김수로, 개그맨 서경석, 샘 해밍턴(왼쪽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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