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김종환이 1000만장 음반 판매량의 비결과 내역을 공개했다.
김종환은 18일 소속사를 통해 "데뷔앨범부터 8집 앨범까지 진정성 있는 노래로 일관성을 유지한 데 일천만장 판매고의 비결이 있다"고 전했다.
김종환은 이어 "음반판매량을 기준으로 심사하는 1998년 골든디스크 대상 발표 현장에서 사실 모든 청소년팬들이 HOT나 젝스키스 아이돌의 수상을 기대했는데, 결과는 예상을 뒤엎고 김종환의 '랑을 위하여'가 대상을 차지한 사건"을 변수로 떠올렸다.
이 장면은 최근 방영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7'에 그대로 묘사됐고, 이때 실시간으로 김종환 이름이 인기검색어 순위 1위에 올라가기도 했다.
이에 김종환은 이후 그의 데뷔초기 당시부터 지금까지의 중장년층 골수팬들을 비롯, 90년대 아이돌 팬에서 자라나, 지금은 성인이 되어 좋아하게 된 20, 30대 팬까지 다양한 팬층이 일천만장 앨범 판매의 저력이라고 밝혔다.
김종환은 2집 '존재의 이유' 300만장, 3집 '사랑을 위하여' 300만장, 3.5집 '지금은 사랑할 때' 40만장, 4집 '사랑이여 영원히' 선주문만 100만장, 5집 '백년의 약속' 선주문만 60만장이며, 디지털 음원이 강세를 보이는 7집 '둘이 하나되어', 7.5집 '이젠 꽃이 보인다', 8집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까지 천 만장 이상 판매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나가고 있음을 덧붙였다.
김종환은 오는 24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서 열리는 '김종환 클래식 콘서트'가 데뷔 30년을 결산하는 공연이라고 전했다.
[가수 김종환 콘서트 포스터. 사진 = 시노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