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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f(x) 멤버 크리스탈이 패션잡지 인스타일과 진행한 화보와 인터뷰가 18일 공개됐다.
화보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촬영됐다. 크리스탈은 밀라노의 길거리와 한 저택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준비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 패셔니스타임을 입증했다. 이번 촬영을 위해 기존의 검정색 헤어스타일을 당일 밝은 색으로 염색하는 열의를 보여 스태프들이 감동했다고 한다. 비즈가 눈꽃송이처럼 수놓여진 짧은 미니 원피스에 핑크색 신발을 매치해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인터뷰에서 크리스탈은 "시즌 트렌드를 따라가기 보다는 틸다 스윈튼, 소피아 코폴라처럼 자신만의 스타일이 뚜렷한 사람이 좋다"는 패션 철학을 밝혔다.
요즘 영화 '그녀', '미드나잇 인 파리' OST를 무한 반복해서 듣고 있다는 크리스탈은 "음악으로도 해결되지 않을 만큼 외롭다고 느낄 땐 뭔가 하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누워서 감정을 받아들이거나 이미 본 영화를 두 번 연속 보는 편"이라며 "영화를 반복해서 보다 보면 다른 생각을 할 틈이 없어서 좋다"는 속내를 밝혔다.
크리스탈의 화보, 인터뷰는 인스타일 1월호에 실렸다.
[걸그룹 f(x) 멤버 크리스탈. 사진 = 인스타일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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