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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KBS 2FM '가요광장' 새 DJ로 발탁됐다.
18일 한 방송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김성주가 최근 '가요광장' 제작진으로부터 차기 DJ를 제안 받았다"고 밝혔다. 김성주의 소속사 관계자도 "KBS의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다만 "스케줄 문제가 있어서 KBS의 제안이 감사하지만 아직까진 확답을 못하고 있다. 곧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주의 '가요광장' DJ 발탁은 큰 관심을 불러모을 전망이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김성주는 MBC FM4U '굿모닝FM'을 수년간 진행하며 DJ로서 역량을 과시한 바 있는데, '굿모닝FM' 현 DJ가 '가요광장'의 전 DJ이자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김성주와 예능에서 선의의 경쟁 중인 방송인 전현무인 것.
한때 MBC와 KBS의 대표 아나운서였던 김성주, 전현무는 프리랜서 선언 후 예능에서 활약 중으로 김성주가 과거 전현무가 진행하던 '가요광장' DJ를 맡으며 라디오 DJ 실력도 겨뤄보게 돼 청취자들에게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BS는 2015년 1월을 맞아 라디오 개편에 돌입한다. 개그맨 박명수가 KBS 2FM '팝스팝스' 새 DJ로 발탁돼 기대감을 주고 있다. '가요광장'은 매일 낮 12시 방송.
[방송인 김성주(위), 전현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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