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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5년 만에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김혜자가 아역배우 이레를 극찬했다.
18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제작 삼거리픽쳐스 배급 리틀빅픽처스) 언론시사회에 김성호 감독과 배우 김혜자, 이레, 강혜정, 이천희, 이지원, 홍은택이 참석했다.
이날 극 중 갤러리 레스토랑 마르셀과 개 월리의 주인인 노부인 역을 맡아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혜자는 "(아역 배우 중) 이레하고만 연기를 해봤는데 아역이라고 생각을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른 배우와 똑같이 진지하고 몰입하는 걸 보며 어린 배우라고 생각지 못했다. 그만큼 잘 했다. 오늘 보니 이지원과 홍은택도 잘해서 놀랐다. 연기하는 걸 못 봐서 몰랐다. 정말 셋이 잘 하더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로 원작으로 한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영화다.
이 영화로 김혜자가 5년 만에, 최민수가 8년 만에, 강혜정이 5년 만에 스크린데 복귀했으며 이레, 이천희, 이지원, 홍은택 등이 출연했다. 오는 31일 개봉.
[배우 김혜자.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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