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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전무님 부사장되시는데 지장없도록 하겠습니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19회에서 석연치 않은 중국 사업건으로 갈등을 빚게 된 오상식(이성민) 차장과 장그래(임시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그래는 계약직인 자신을 정규직으로 만들기 위해 부당한 계약 앞에 애쓰는 오상식의 모습에 불안해 했고, 오상식은 장그래를 구제하려 노력했다. 그러나 중국 계약 건의 조건이 터무니없다는 사실을 알고, 이번 일을 지시한 최전무(이경영)을 찾아나섰다.
최전무는 “??시(대인관계, 연줄)가 얼마나 됐던 회사를 위한 일이다”라고 강조하며 약 28년간 원 인터네셔널에 헌신한 자신의 모습을 설명했다.
그러나 오상식은 “그 방식을 존중하지만 그 방식 이 건에서는 접어주십시오. 저희 방식대로 진행하겠습니다. 그것이 제가 납득할 수 있는 최대치입니다. 그러니 힘 좀 실어주십시오. 전무님 부사장되시는데 지장없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다시 말해 그를 ‘협박’한 셈이다.
[사진 = tvN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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