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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고동현 기자] "런던 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
손연재(20·연세대)가 2015시즌 준비를 위한 담금질을 마치고 귀국했다. 지난 5일 러시아 모스크바로 출국했던 손연재는 새 프로그램과 음악을 준비한 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다음은 손연재와의 일문일답.
-새 시즌 어느 정도 준비됐는지
"음악이나 프로그램은 다 나왔다. 계속 수정하면서 내년에 할 프로그램 완성도 높이고 있다"
-음악에 대해 설명한다면?
"그동안 다른 장르의 음악을 선택 많이 했던 것 같다. 다양한 모습 많이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했다. 코치 선생님이 음악 골라 놓은게 있는데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해서 선택하게 됐다. 특징이 있기 보다는 4종류 다 느낌이 다르다"
-새 시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프로그램을 당장 받은 상태에서 완성도 있다고는 말 못한다. 만들어가는 중이고 음악 나왔고 작품 구성 나왔기 때문에 다듬고 정리하는 시간 가질 것이다. 다음 시즌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새 프로그램 첫 선은 언제?
"모스크바 그랑프리일 것 같다. 내년에는 일정이 조금 당겨져서 일찍 경기를 하기 때문에 빠듯하게 해야 할 것 같다"
-내년 1월 훈련 목표나 각오
"가서 더 열심히 하겠다. 내년 시즌에는 세계선수권대회도 있고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도 있다 .국내에서 경기 펼칠 수 있는 기회다. 국내에서 하는만큼 좋은 성적 거두고 싶다"
-2014년을 돌아본다면?
"2014년은 큰 의미가 있다. 스스로도 만족스러웠던 한 시즌이다. 팬분들께 사랑, 응원 받아서 이 정도 한 것 같다. 사랑 받은만큼 내년, 그 다음해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2016년 리우 올림픽이 있다
"선수생활 마지막 올림픽 될 수 있기 때문에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후회없이 준비해서 런던 때보다 더 좋은 성적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
[손연재. 사진=인천공항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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