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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살인의뢰'가 2015년 3월로 개봉을 확정지었다.
'살인의뢰'는 연쇄 살인범에게 가족을 잃고 남겨진 사람들이 보낸 지옥 같은 3년의 시간 후, 이들을 둘러싸고 다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을 치밀하고 밀도 높게 그려낸 영화작품이다. 강렬한 드라마와 갈수록 뜨거워지는 인물들의 감정 대립, 스릴 넘치는 추격전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격돌이 영화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살인의 추억' '몽타주'부터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상경은 살인마에게 여동생을 잃고 피해자가 된 형사 태수 역을 맡아 또 한 번 강렬한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이웃사람'에서 소름 끼치는 악역은 물론이고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순박한 시골 청년 역까지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데뷔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김성균은 살인마에게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사라진 남자 승현으로 분해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인다.
'신세계' '황제를 위하여'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박성웅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악역으로 변신해 스크린에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다. 이 외에도 조재윤, 김의성, 기주봉, 윤승아 등 개성파 배우들이 가세해 드라마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살인의뢰'는 연쇄 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평범한 남자의 극한의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다. 2015년 3월 개봉 예정.
[영화 '살인의뢰' 스틸컷. 사진 = 씨네그루㈜다우기술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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