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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조우종 KBS 아나운서가 라디오 DJ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조 아나운서는 22일 오후 KBS 본관 5층 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진행된 '2015 대개편 - KBS 라디오 프로그램 설명회'에서 "제가 진행만 하다가 DJ가 돼서 정말 가슴이 울컥한다. 라디오 DJ는 제가 항상 늘 하고 싶었고 갈구했었는데 중요한 시간대에 저를 넣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앞시간대 (박)명수형하고 (김)성주형이 끌어준다고 하는데 걱정이다. 힘 있게 끌어줘야 할 텐데 연세가 있어서"라며 "(장)동민, 레이디제인 이어서 KBS 라디오가 전성기를 되찾는데 견인차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2008년 이후 라디오 DJ가 됐다. 항상 청취자들을 배려하는 DJ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BS는 2015년 1월부터 대대적인 라디오 개편에 돌입한다. 개그맨 박명수, 장동민, 가수 레이디제인, 첼리스트 송영훈 등이 DJ석에 앉는다. 더불어 오언종, 도경완, 조우종, 고민정, 유지원 아나운서도 DJ로 발탁됐다.
[조우종 KBS 아나운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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