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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펀치' 이영은이 아역배우 김지영을 살뜰히 챙기며 조카 바보에 등극했다.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에서 박정환(김래원)의 여동생이자 똑똑하고 반듯한 건강검진센터 의사 박현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영은이 극 중 자신의 조카 박예린 역으로 출연 중인 김지영과 다정한 한 때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22일 공개된 사진 속 이영은과 김지영은 촬영을 앞두고 리허설에 한창이었다. 귓속말을 주고받으며 비밀 이야기를 하는 듯한 두 사람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한다. 연기 연습에 열중하던 이영은과 김지영은 카메라를 발견하고 환한 미소와 함께 서로에게 기대는 포즈를 취해 보여 실제 고모와 조카 같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영은과 김지영은 평소 촬영장에서도 이 작품으로 처음 호흡을 맞춘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다정함을 보였다. 이들은 만날 때마다 서로를 살뜰히 아끼고 나서며 끊임없는 장난과 수다로 진짜 가족 이상의 화목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영은은 항상 밝게 웃으며 성인 연기자도 힘든 스케줄을 소화하는 김지영이 대견하고 또 안쓰럽다며 추운 날씨에 혹 감기에 걸릴까 직접 보온팩을 챙기고 겉옷을 여며주는 등 각별히 김지영을 챙겼다. 김지영은 이러한 이영은 앞에서 살살 녹는 애교로 화답을 해 촬영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한편, '펀치'는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며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가 남은 6개월 동안 세상을 향해 날리는 마지막 펀치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이영은 김지영. 사진 =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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