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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션·정혜영 부부가 첫째 하음이에게 일부러 공부를 시키지 않는 이유를 전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163회에는 션·정혜영 부부 2편이 그려졌다. 이날 션은 육아의 달인 꿀팁을 공개했다.
션은 "첫째 하음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까지 한글을 못 읽었다는데?"라는 질문에 "초등학교 때는 아니고 유치원 때 그랬다"라며 "요새는 기본적으로 한글을 유치원때 다 떼고 학교에 들어간다고 하더라. 그런데 하음이가 6살 때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같이 탄 하음이 친구가 한글, 영어를 읽고 중국어를 물어봤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정혜영은 "자유롭게 키우고 공부를 시키지 말자고 했지만 오히려 하음이가 위축이 돼서 안 배우려고 할 수도 있다고 유치원 선생님이 전화가 왔다. 그렇게 말을 들으니까 흔들렸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남편이 중재를 시켜준다"고 말했다.
또 션은 "다른 사람들이 사랑이라는 글을 읽어도 정확히 뜻은 모를 거다. 하지만 하음이는 사랑의 뜻이 정확히 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조금 늦어도 괜찮다"고 전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SBS '힐링캠프' 션·정혜영 부부.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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