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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김정은 암살을 다뤄 북한으로 의심되는 해커로부터 공격, 협박받고 개봉을 취소했던 소니픽처스 영화 '인터뷰'가 빛을 보게 됐다.
미국 피플 닷컴은 '디 인터뷰' 상영을 봉쇄하려던 해커의 노력에도 불구, 계획대로 오는 크리스마스에 극장 개봉하기로 했다고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니사는 23일 아침 '25일부터 일단 100개 이하의 극장에서 영화를 개봉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소니사의 마이클 린튼 CEO는 "우리는 '인터뷰' 개봉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크리스마스에 몇몇 극장에서 개봉하게된 걸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동시에 더많은 플랫폼과 극장에서 이 영화가 상영돼 가능한 많은 관객이 볼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달 직면한 많은 도전을 뚫고 끈질기게 일해준 '인터뷰' 관련 배우와 스탭, 직원들에게 감사한다. 이번 개봉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영화가 대중에 전달되고 또 표현 자유를 억압하려는 시도에 맞섰다는 게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영화 두 주인공인 제임스 프랭코와 세스 로건도 트위터를 통해 영화개봉을 기뻐했다.
백악관은 같은 날 소니의 선택을 지원하는 발표를 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소니의 영화개봉 결정에 박수를 보냈다. 대통령이 분명히 입장을 밝힌 마당에, 우리는 언론과 예술적 표현의 자유를 믿는다. 소니의 결정과 극장의 참여로 이젠 관객들이 선택을 결정할 것이며, 우린 이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플라자 애틀란타 씨어터와 텍사스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 그리고 미시건의 더 스테이트 씨어터 등 지방 극장이 속속 '인터뷰' 상영을 결정했다. 미국내 독립영화 극장의 대표인 예술영화상영관조합(The Art Houye Convergence)은 22일 각 극장에 상영제안서를 보냈으며, 500여개 극장이 개봉 회신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社는 23일부터 TV에 '인터뷰' 예고편 광고를 시작했다.
[사진출처 = 제임스 프랭코(왼쪽)와 세스 로건.(영화 '디 인터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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