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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장쯔이의 어머니가 갑부 대열에 올라 눈길을 끈다.
장쯔이의 모친 리줘성(李涿生.66)이 부동산회사 다롄 완다상업(萬達商業)의 홍콩 상장으로 7억 위안(1100억원 가량)대 갑부 대열에 올랐다고 시나닷컴, 펑황망 등서 23, 24일 보도했다.
퇴직 유아원 교사 출신의 리줘성은 지난 2008년 다롄(大連) 완다상업부동산의 주식 900만주를 구입했으며 최근까지 1800만주의 이 회사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 이 회사가 홍콩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면서 리줘성이 보유한 주식시가가 현재 8억6400만 홍콩 달러로 평가된 것이며 이에 장쯔이의 모친이 갑부 대열에 올랐다는 것.
한편 장쯔이의 중국 내 영화 출연료는 1500만 위안(24억원)대로 이번 홍콩 상장으로 모친의 몸값 급상을 통한 재산 증식에 크게 성공했다.
장쯔이의 영화 '비상완미(非常完美)'의 투자자가 완다 영상의 쑹거(宋歌) 사장이라고 시나닷컴은 전하기도 했다.
완다 상업이 속한 다롄 완다 그룹은 전 정치인 보시라이(薄熙来)와 가까웠던 중국 재계 거물 왕젠린(王健林.60)이 창업주로 이 그룹의 쉬밍(徐明.43) 전 다롄 스더 사장이 보시라이의 검은 자금줄 혐의와 성접대 알선 등으로 중국 중앙기율검사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장쯔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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