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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제35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천우희가 배우로 살아 온 지난 10년을 회상했다.
24일 0시 25분 방송된 SBS '나이트라인'에 영화 '한공주'로 제3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천우희가 출연했다.
이날 천우희는 "데뷔 10년 차가 됐다"며 "내가 2004년 '신부수업'이라는 영화를 했다. 거기서 이름도 없는 불량학생이었다. 거기서 단역을 잠시 하고 그리고 나서는 학교를 평범하게 다녔다. 대표작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건 영화 '마더'와 '써니' 그리고 '한공주'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런 말을 듣고 있던 배재학 앵커는 "데뷔 10년 차이면 짧은 기간이 아닌데 힘든 점도 많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천우희는 "힘든 시간이 한 번 정도 있었는데 긍정적인 편이라 잘 넘겼다. 사실 많이 고생을 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분명히 다 도움이 될 거다'라는 생각을 가지려고 했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천우희는 지난 2004년 영화 '신부수업'의 단역으로 출발해 지난 2011년 영화 '써니'로 주목 받았다. 이후 지난해 개봉한 '한공주'에서 섬세한 연기력으로 폭발적 호응을 불러 일으켰으며 '우아한 거짓말', '카트' 등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배우 천우희.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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