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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지난 10월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신해철의 유고집과 유작이 담긴 베스트 앨범이 발매됐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4일 낮 12시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해철의 베스트 앨범 '리부트 유어셀프(Reboot Yourself)'가 발매됐다.
이번 앨범에는 故신해철의 데뷔곡 '그대에게'부터 '민물장어의 꿈', '날아라 병아리', 지난 6월 발매한 마지막 솔로앨범 '리부트 마이 셀프 파트1(Reboot Myself Part 1)' 타이틀곡 '단 하나의 약속'까지 고인의 명곡 50여곡이 전부 수록됐다.
유고집에는 신해철이 직접 쓴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고 가수이자 육촌동생인 서태지, 소설가 황석영, 음악평론가 강 헌씨 등 지인들의 추모글이 실렸다.
이 앨범은 2500장 한정판으로 출시됐으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유작 앨범 주문 수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으로 판매하려 했던 물량까지 동원해야 한다"며 "앨범 추가 제작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의 수익금은 고인의 두 자녀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고 신해철 베스트 앨범 재킷 커버. 사진 = KCA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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