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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김태우의 둘째 딸 지율이가 귀여운 베이비 해녀로 변신했다.
최근 진행된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녹화에서는 가수 김태우 가족의 제주도 여행기가 그려졌다.
고대하던 여행의 첫 번째 도착지는 제주 해녀마을이었다. 난생 처음 해녀 할머니들을 마주한 첫째 소율이와 둘째 지율이는 당황한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특히, 해녀를 만화 속 인어공주로 상상했던 소율이는 검정 해녀복을 입은 해녀 할머니들의 모습에 기겁을 하고 울음까지 터뜨렸다. 반면 언니와는 정반대 성격의 돌부처베이비 지율이는 해녀 할머니들과 자연스레 어울리며 방수경까지 머리에 쓰는 여유를 보였다.
이어 지율이는 해녀 할머니들이 잡아온 싱싱한 성게, 전복, 홍삼, 문어 등 살아 움직이는 해산물을 구경하며 군침을 흘리기까지 했다. 아직 회를 먹을 수 없는 17개월 지율이 앞에서 아빠 김태우가 싱싱한 전복 회를 맛보자 먹고 싶어 안달 내던 지율이는 기분이 상해 토라지기도 했다.
평소 먹보부녀인 김태우와 딸 지율이는 서로의 먹성을 인정하고 누구보다 서로를 챙겨왔다. 하지만 해산물 먹방으로 난생 처음 그렇게 좋았던 두 사람의 사이에 금이 갔고, 한참동안 삐져 아빠를 외면한 지율이의 깜찍한 모습에 제작진도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소녀 감성의 순수한 베이비 소율이와 호기심 많은 먹보 씩씩이 지율이가 함께하는 김태우 가족의 파란만장한 제주도 여행기는 오는 27일 오후 5시 '오마베'를 통해 볼 수 있다.
[김태우 딸 지율.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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