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용인 김진성 기자] “막판에 자멸한 게임이다.”
삼성이 다 잡은 대어를 놓쳤다. 20일 신한은행전서 1점 차로 패배한 데 이어 24일 선두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서 3점차로 분패했다. 경기 막판 결정적인 공격리바운드 헌납, 1점 뒤진 상황서 모니크 커리의 결정적인 드리블 실수가 나왔다. 경기 초반부터 더블 포스트를 가동했고 샤데 휴스턴을 꽁꽁 묶었으나 끝내 대어를 잡지 못했다.
이호근 감독은 “아쉽다. 상대가 잘했다기보다 우리가 막판에 자멸한 게임이다. 그 시간 그 타이밍(결정적인 상황을 의미)에 리바운드를 잡으면 끝나는 게임이었다. 그런 게 아쉽다”라고 했다. 이어 “최근 이렇게 아쉽게 지는 건 결국 기술적 수행능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막판 커리와 김계령에게 투맨 게임을 해서 최소한 파울을 얻으라고 했는데 턴오버가 나오니까 안 되는 것이다”라고 아쉬워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체력전으로 나섰으나 잘 안 됐다. 더블 포스트로 상대에 부담을 줬으나 공격에선 아쉬움이 있었다”라고 했다.
[이호근 감독. 사진 = 용인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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