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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슈가 과거 핑클과 은근한 기싸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그녀들의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소유진, 김소은, 가수 슈, 카라의 영지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녹화 중 9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던 SES의 슈가 출연해 그 때 당시 라이벌 그룹 핑클과의 기싸움을 벌였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슈는 "서로 더 좋은 대기실을 쓰기 위해서 막내 코디네이터가 그 전날 가서 밤새서 기다리기도 하고, 서로 엔딩과 오프닝을 차지하기 위한 은근한 기싸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슈는 "모두가 SES는 시작하자마자 떴기 때문에 서러웠던 기억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SES가 되기 전에 정말 치열했다. SES가 되기 위한 연습생도 정말 많았고, 안무 조금이라도 틀리면 푸쉬업 40번이라는 벌을 받기도 하는 등 하드 트레이닝을 겪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슈, 소유진, 김소은, 허영지가 출연한 '해피투게더3'는 오는 25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허영지, 김소은, 슈, 소유진,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김신영, 조세호(왼쪽부터). 사진 = KBS 2TV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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