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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손연재(20, 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했다.
FIG는 지난 24일부터 홈페이지 메인에 손연재의 리본 연기 모습을 걸어놓았다. 손연재는 25일에도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 중이다. FIG는 24일 2014년 세계체조계를 결산하는 기사를 올렸는데, 월별과 계절별로 각 종목별 주요 소식을 정리했다.
FIG는 4월과 9월 뉴스에 손연재를 거론했다. FIG는 “손연재가 리스본월드컵 금메달 4개를 따내면서 한국 리듬체조 역사를 새롭게 썼다. 한국인 최초로 월드컵서 금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라고 소개했다. 당시 세계 톱랭커들이 빠지긴 했지만, 손연재는 개인종합 우승을 포함해 4관왕에 올랐다. 또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 11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또 FIG는 “손연재가 터키 이즈미르 세계선수권서 개인종합 동메달을 땄다. 세계선수권 최초 한국인 메달리스트”라고 소개했다. 이어 “손연재는 10월 자국에서 열렸던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서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연재는 올 시즌 일정을 마쳤고 내년 시즌 사용할 음악과 안무도 결정했다. 연말연시를 국내에서 보낸 뒤 내년 초 전지훈련지인 러시아 노보고르스크에 들어간다.
[손연재. 사진 = 국제체조연맹 홈페이지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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