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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MBC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의 최씨 부자 신하균, 이준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24일 방송된 MBC ‘미스터 백’ 15회에서는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생애 마지막 시간에 앞서, 하나밖에 없는 아들 최대한(이준)과 담담히 이별을 준비하는 최신형(신하균)의 모습이 그려지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앞서, 최대한에게 믿기 힘든 회춘스토리와 그간에 있었던 일련의 사건들을 고백했던 최신형은 그를 이끌고 목욕탕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최대한이 아버지와 공유하고 싶었던 일이 많았던 만큼 최신형 역시, 아들과 꼭 하고 싶었던 일이 있었을 터. 최신형은 "뜨뜻한 탕에 들어 앉아서 땀도 빼고 등도 밀어주고 아비도 해보고 싶었다" 고 전하며 "원래 별것도 아닌 일이 쌓이고 쌓여서 가슴이 이렇게 남는 거다" 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런 아버지의 애틋한 마음을 백 번 이해하면서도 표현에 서툴렀던 최대한은 "이게 뭐라고" 라며 연신 투덜거렸지만 이내, "다음에 또 하자. 때 목욕! 그땐 살살 밀어드리겠다. 다시 이렇게 같이 하자" 고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최신형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던 최대한은 "내일 크리스마스인데 아버지가 떠나지 않고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이렇게 같이 트리 만들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기적을 만들어준다는 운석 목걸이를 최신형에게 건넸고, 자신을 향한 아들의 진심에 눈시울을 붉히는 최신형의 모습이 이어지는 등 시종일관 애틋한 부자지간의 정(情)을 선사하며 긴 여운을 남겼다.
한편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둔 채, 엔딩스토리를 향한 궁극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판타지 코믹 로맨스 ‘미스터 백’ 최종회는 25일 밤 10시 방송된다.
['미스터백' 신하균 이준. 사진 = 이김프로덕션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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