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모비스가 2연패 충격에서 완벽히 벗어났다. 3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2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서 창원 LG 세이커스에 102-97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3연승을 내달렸다. 23승 6패로 선두를 지켰다. LG는 2연패에 빠졌다. 11승19패로 여전히 8위.
모비스가 올 시즌 한 팀 최다 102점을 올렸다. 종전 기록은 11월 15일 모비스, 12월 23일 전자랜드의 100점. 또 모비스와 LG는 올 시즌 양팀 합산 최다 199점을 기록했다. 종전기록은 11월 15일 모비스와 오리온스가 합작한 191점.
그만큼 모비스 공격이 잘 풀렸다는 의미. 양동근이 25점, 문태영이 24점,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3점을 올렸다. LG는 문태종이 23점을 올렸다. 두 자리수 득점자가 4명이었으나 3명이 20점 이상 올린 모비스 화력에 무릎을 꿇었다. 모비스는 4쿼터 승부처에서 문태영과 양동근의 공격력이 불을 뿜으면서 승부를 갈랐다.
인천에선 오리온스가 모처럼 2연승을 거뒀다. 전자랜드에 79-74로 승리했다. 트로이 길렌워터가 허벅지, 발등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20점을 뽑아냈다. 이승현 역시 모처럼 20점을 뽑아내면서 맹활약. 오리온스는 17승13패로 4위를 유지했다. 전자랜드는 14승15패로 5위 유지. 리카르도 포웰이 19점으로 분전했으나 아쉬움을 삼켰다.
[모비스 선수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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