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진성 기자] “모비스와 붙어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SK가 25일 삼성과의 홈 경기서 승리했다. 70-56으로 14점차 승리. 수비는 좋았지만, SK 특유의 공격력이 발휘되진 않았다. 삼성 지역방어를 원활하게 공략하지 못했다. 효율적인 패스 플레이가 간헐적으로 나왔다. 문경은 감독은 “개개인 능력이 있지만, 공격부터 서두른 감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연승해서 기쁘지만, 좀 더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했으면 좋을 뻔했다”라고 했다.
문 감독은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경기 막판 점수를 벌릴 때 좋은 수비 이후 속공이 나온 게 컸다. 공격이 안 될 때 수비부터 집중한 결과”라면서도 “공격에서 좀 더 스크린을 많이 하고 공간을 활용할 생각을 했어야 ?다. 1대1로만 하니 공격이 막히는 느낌이 있었다. 다만 상대 외곽 공격에 대비해 시도한 존 디펜스는 괜찮았다”라고 했다.
SK는 27일 울산에서 선두 모비스와 맞붙는다. 문 감독은 “오늘 승리하면서 울산 가서 모비스와 붙어볼 수 있는 발판은 마련했다. 내일 출발한다. 승리해서 분위기를 바꿔보겠다”라고 다짐했다.
[문경은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잠실학생체=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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