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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피노키오' 진경이 박해숙과 거래를 맺고 일방적인 뉴스를 보도, 이종석이 분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4회에는 한강구 폐기물 공장 화재사건을 취재하는 기하명(이종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강구 폐기물 공장에 대형 화재사건이 발생했고, 하명은 이를 취재하고자 나섰다.
이어 박로사(김해숙)는 송차옥(진경)에게 "오늘 점심 같이 하자"라며 은밀히 만났고, "이번 화재사건으로 부탁할 게 있어서 만나자고 했어요"라며 "이 사건이 13년전 사건과 비교될 것 같아서 말이죠. 요즘 민감한 시기에 묵은 일들이 자꾸 생기면 안되니까. 이거 한번 보고 송부장이 흐름을 바꿔봐요. 그 공장을 허가내준 분이 나와 각별한 사이라서"라고 압박했다.
차옥은 로사에게 받은 USB에서 화재 사건 전날밤 찬수(이주승)가 공장을 둘러본 정황을 포착했다. 하지만 당시 찬수는 일반적인 가정용 부탄가스 폭발사고로 공장을 방문했을 뿐, 화재사고와는 연관이 없었다.
하지만 차옥은 "경찰 탓 16명 사망"이라며 "안일한 경찰 때문에 40여 명이 죽거나 다치는 대형사고가 일어났다"며 찬수의 탓으로 돌렸다. 하명은 차옥에게 "당신이 바꾸려는 흐름을 다시 원상태로 바꿔놓겠다"라며 응수했다.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14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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