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강팀과의 맞대결이 이어졌던 한국전력이 이번에도 고배를 마셨다. 한국전력은 2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2-3(22-25, 25-22, 25-23, 20-25, 9-15)으로 석패했다.
불안한 서브 리시브로 1세트를 내주고 만 한국전력은 쥬리치와 전광인의 활약을 앞세워 2,3세트를 따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결국 한국전력(승점 25)은 3연패 수렁에 빠졌고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순위는 여전히 5위.
경기 후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졌으니까 할말 없다.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물론 보완하는 것이 진행 중이지만 오늘은 세터의 토스 컨트롤 문제와 서재덕이 서브 캐치에서 미숙한 것이 아쉽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주포' 쥬리치는 이날 28득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라인을 자주 밟는 모습이 노출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신영철 감독은 "쥬리치는 간혹 가다 라인을 밟는 모습이 있다. 성질이 급해서 그런 것도 있고 토스가 공을 튕겨줘야 하는데 살리지 못하면 라인을 밟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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