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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지창욱과 박민영이 초근접 밀착 스킨십을 선보였다.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제작진은 아슬아슬하면서도 애틋한 로맨스 분위기가 감도는 지창욱(서정후)과 박민영(채영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채영신은 스카프로 눈을 가리고 있고, 서정후는 우수에 젖은 눈빛으로 영신을 지그시 바라보고 있다.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수도 말 할 수도 없는 정후가 영신과 어떤 일을 계기로 만나게 된 것인지, 영신이 눈을 가리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숨소리가 들릴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서 영신의 손을 감싸 잡고 있는 정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영신의 앞에서 늘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홀연히 사라졌던 힐러가 맨 얼굴을 한 채 영신과 마주 선 모습은 긴장감과 함께 보는 이마저 설레게 만든다. 또한 손 스킨십과 함께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힐러' 제작진은 "오늘밤 방송될 7회에서 정후와 영신이 감정적으로 끌리고 동요되는 모습들이 그려질 예정이다. 옥상 위 만남도 두 사람의 모습이 잘 어우러지면서 로맨틱하면서도 애틋한 분위기가 연출됐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 놓은 세상을 바꿔 나가는 통쾌한 액션 로맨스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배우 지창욱과 박민영.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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