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국제시장'이 500만 관객 돌파 소식과 함께 2014년을 마무리한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국제시장'은 30일 전국 30만 54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흥행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86만 9343명으로, 평일 30만 전후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것에 비춰볼 때 2014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중 5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개봉일 하루 동안 18만 497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휴먼영화 사상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후 개봉 4일 만에 100만, 8일 만에 200만, 10일 만에 300만, 12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황정민)를 통해 그 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 아버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윤제균 감독의 5년 만의 연출 복귀작으로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기술자들'(11만 2265명), 3위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9만 3016명), 4위는 '호빗:다섯 군대 전투'(5만 6564명), 5위는 '상의원'(4만 8838명)이 차지했다.
[영화 '국제시장'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