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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상식 벗어난 KDB생명, 환골탈태만이 살 길[김진성의 야농벗기기]

시간2014-12-31 10:09:55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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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결국 안세환 감독이 물러났다.

최근 몇 년간 KDB생명이 보여준 행보는 비정상적이었다. 한 마디로 상식을 벗어났다. 계약 기간 1년이 남은 김영주 감독이 물러났다. 김 전 감독은 2010-2011시즌 KDB생명을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끌었다. 2011-2012시즌에는 플레이오프서 KB에 패퇴했으나 팀을 정규시즌 2위에 올려놨다. 하지만, 이후 갑작스럽게 팀을 떠났다.

선수단과의 불화가 원인이었다. 김 전 감독의 강한 훈련을 선수들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대립각을 세우다 결국 김 전 감독이 물러나는 것으로 정리됐다. 이때부터 서서히 팀이 망가졌다. 2012-2013시즌 이옥자 전 감독을 영입했다. 그러나 일본 실업에서만 지도자 생활을 했던 이 전 감독은 선수단 장악에 실패했다. 확실한 용병술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구단은 시즌 막판 이 전 감독과 이문규 전 코치의 역할을 맞바꾸는 촌극을 벌였다. 결국 이 전 감독은 한 시즌만에 물러났다. 기행은 그치지 않았다. 2013-2014시즌을 앞두고 1996년 은퇴한 뒤 은행원(산업은행 법무법인팀장)으로만 살아온 안세환 감독을 영입했다. 그러나 안 감독 역시 1년 반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사내 농구 동호회 감독만 했던 안 전 감독이 애당초 정글 같은 프로에서 살아남길 기대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였다.

▲이해할 수 없는 구단 행보

KDB생명은 최근 계속 사령탑 교체 과정이 좋지 않았다. 이해할 수 없는 행보가 이어졌다. 김영주 전 감독이 물러나는 과정에서도 구단이 중심을 잡지 못한 채 우왕좌왕했다는 게 정설. 2012-2013시즌 막판 이옥자 전 감독과 이문규 전 코치의 역할을 맞바꾼 건 비상식적 행보의 정점. 당시 이 전 감독은 기자와의 통화서 구단의 행태에 자존심이 상했다고 토로했다. 물론 이 전 감독은 1년간 보여준 게 아무 것도 없었다. 하지만, 구단은 시즌 중 경질보다 더 크나큰 비참함을 이 전 감독에게 선사했다.

안 전 감독 역시 마찬가지다. 선임 자체가 비상식적이었다. 농구계에선 “안 감독이 현역 시절 머리가 비상했다. 적응만 하면 일 낼 것”이라는 말도 있었다. 하지만, 예상대로였다. 은퇴 후 수년간 지도자 수업을 받고 내공을 쌓은 감독들을 안 전 감독이 이겨내는 건 애당초 불가능했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다. 전문성과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인사의 결말은 뻔했다. 강호 KDB생명이 최약체로 전락하는 건 한 순간이었다.

농구계에선 안 전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산업은행 직원으로 돌아갈 것이란 소문이 파다했다. 안 전 감독에겐 일종의 안전장치가 있었던 셈. 때문에 일각에선 태생적으로 안 전 감독에게 ‘치열함’이 부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감독의 선수단 장악이 약해질 수밖에 없었다. 올 시즌 초반 안 전 감독과 코치들이 작전타임에 의견 불일치를 드러낸 장면이 고스란히 케이블 TV 전파를 탄 건 의미가 있었던 사건. 결국 안 전 감독은 사퇴했고, 은행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정리됐다. 이쯤 되면 구단의 농구단 운영이 ‘가관’이라는 말로밖에 설명되지 않는다.

▲여자농구 이상한 문화

몇 년전부터 여자농구판에선 이상한 소문이 나돈다. “일부 구단 감독과 코치가 고참급 선수들에게 끌려다닌다”라는 게 정설. 여자농구는 선수층이 얇다. 주전 의존도가 높다. 산전수전을 겪은 고참들의 기량과 노련미를 고졸 선수들이 따라잡기가 쉽지 않은 구조. 구단도 세대교체를 해야 하지만, 당장 눈 앞의 성적에 고참들 위주의 시즌 운영을 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서 고참이 코칭스태프 앞에서 ‘갑’이 되는 이상한 문화가 형성됐다는 지적.

또 있다. 여자농구 6개구단 중 삼성, 하나외환을 제외한 4팀의 모기업이 금융권이다. 한 관계자는 “금융권을 모기업으로 둔 구단들이 특히 성적과 팀 이미지에 예민하다”라고 했다. 실제 몇몇 구단은 남자 구단들보다 오히려 성적에 더 예민하다. 매 경기 내용과 결과를 구단 수뇌부에게 문자메시지로 보고하는 사무국 직원들도 있다. 때문에 감독이 구단 수뇌부들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흐름은 선수-코칭스태프-구단의 효율적인 의사소통과는 거리가 있다.

KDB생명 역시 마찬가지.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선으로는 그동안 구단 내부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두 알 수 없다. 하지만, 단 한 가지 확실한 건 최근 몇 년간 팀이 정상적으로 굴러가지 않았고 조직에 나태함과 방심이 스며들었다는 사실. 애당초 맞지 않은 옷을 입은 사령탑들에게 힘이 실리지 않았고, 파국을 맞는 흐름이 반복됐다.

KDB생명은 전력상 이렇게 무너질 팀이 아니다. 이경은 신정자 이연화 한채진은 국가대표급 라인업. 물론 이들의 몸 상태와 기능이 예전과 같은 건 아니다. 하지만, 김소담, 안혜지 등 젊은 선수들도 분명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들이 간판급들과 최장신 외국인선수 린제이 테일러와 적절히 조합할 경우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진 팀이 당장 재건되는 건 불가능하다는 냉정한 평가도 뒤따른다. 올 시즌에도 플레이오프 진출은 사실상 쉽지 않은 분위기.

환골탈태가 필요하다. 구단과 코칭스태프, 선수들 모두 본연의 역할에만 집중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올 시즌이 끝나면 구단 정비를 제대로 해야 한다. 당연히 대대적인 개혁이 뒤따라야 한다.

[KDB생명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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