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55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등번호를 확정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안컵 참가 16개국의 최종 명단과 등번호를 공개했다.
‘손세이셔널’ 손흥민은 소속팀 레버쿠젠서 달고 있는 7번을 부여 받았다. 10번은 슈틸리케호 황태자 남태희가 단다. 주전 골키퍼를 상징하는 등번호 1번은 정성룡이 차지했다.
기성용과 이청용은 기존과 같은 16번과 17번을 각각 달고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구자철도 즐겨 사용하는 13번을 단다.
또 ‘차미네이터’ 차두리는 22번을, 이근호는 11번을 받았다. 첫 대표팀에 발탁된 이정협은 과거 황선홍이 달았던 18번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만, 쿠웨이트, 호주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내년 1월 10일(오만), 13일(쿠웨이트), 17일(호주)를 차례대로 상대한다.
[손흥민.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