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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성동일이 시상식에 불참한 조인성을 언급했다.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4 SBS 연기대상'(MC 이휘재 박신혜 박서준)에는 '괜찮아 사랑이야' 성동일이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성동일은 자리에 있던 이름표를 몸에 붙이고 무대에 올라와, "고맙다. 내 이름을 혹시 몰라서 캐스팅이 안 될까봐 이름을 붙이고 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91년도에 공채로 들어와 처음으로 성동일이라는 이름을 알렸는데 그 때 개국 PD님들이 지금 이 자리에 와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또 성동일은 "방송 중반부에 이미 대본 탈고를 하시고 촬영현장에 와주신 노희경 작가님, 촬영이 없는 날엔 할게 없다고 옆에서 놀아준 조인성, 극한직업이 돼버린 공효진, 선배의 불편함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광수 등 모두 고맙다"라며 "지금 상해에 있는데 너무 죄송하고 인터넷으로 보고 있다고 전해달라고 하더라. 후배가 선배를 시켜먹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왼쪽) 이광수.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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